본문 바로가기

리뷰

커클랜드 팝콘 해먹기!

팝콘이 먹고싶어서

커클랜드 전자렌지 팝콘을 한상자 구입했어요.

가격은 인터넷으로 2만원정도.
코스트코가서 사면 아마 더 저렴하겠죠?

 

 




44봉 들었대요.
좀 많은듯 하지만 전 돼지라 많은게 좋으니 괜찮아요.

 


꽉차있죠?
그래서 상자가 생각보다 무거워요.

팝콘이 뽀송뽀송 가벼우니 막연히 박스도 가벼울거라 생각했거든요.
튀겨놓으면 각각 한통이 되니 40통의 팝콘을 모여있는거죠.
팝콘도 40통쯤되면 무게감이 느껴지는 군요.


뭐 그래야 4키로니 그렇게 무거운건 아니랍니다!ㅋ



전자렌지 팝콘!
영화관 버터?
진짜 자연 버터랑 자연의 향!

제맘대로 해석해보니 그렇게 적혀있네요.



 


뜯고보니 칼로리도 적혀있네요.
190칼로리네요. 그리 나쁘진 않은듯.

 

 


이쪽면을 위로 해서 1분45초 돌리라고?


 

이렇게 두고...

 

 

 

1분 45초 돌리기....

 

 

 

 

그런데 이렇게 해보니까...

잘 안 되더라고요...;;;;;;;;;

딱 저만큼 부풀었어요.

 

인터넷에 다른 분들 어떻게 먹는지 검색해보니 3분 이상 돌려서 먹더라고요.

 

미국 전자렌지는 얼마나 쎈거지?

 

문제는 전자렌지에 오래 돌리니 일찍 터진건 타기도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그냥 팬에다가 해먹고 있어요.

 

깊은 팬을 웍이라고 부르죠?

스텐으로 된 웍이 있어서 여기다 해먹고 있답니다. 

 

설거지가 하나 더 나온다는게 단점이라면 단점이지만

스텐팬에다 해먹는게 건강에는 그나마 낫지않겠어요?ㅎ

 

 

 

 

거의 2분 돌렸는데 딱 저만큼 터졌더라고요..

버터는 원래 굳어있었는데 녹긴 했네요..

 

 

 

웍에 하는 법은 그냥 불 올려놓고 기다리는 거랍니다.

'

딱히 예열할 필요는 없었어요. 오히려 한번 팬을 예열해서 했다가 팝콘이 타버렸지요..

그러니 바로 올려서 하면 된답니다.

 

스텐 뚜껑을 덮고...

 

 

 

팝콘이 터지면서 구멍사이로 기름이 튀더라고요. ㅋ

 

키친타올로 덮어줍니다.

 

약한 불로 기다려요..

한번씩 흔들어주기도 하고요.

 

 

 

살짝 열면 팝콘이 막 튀어나와요. 

뭔가 재밌어요.

이럴 땐 저도 아이가 된 것 같네요.

 

터지기 시작하면 금방되거든요.

 

타타탁 터지는 소리에 간격이 좀 생기면...

불끄고 기다려요. 

 

남은 열에 다 튀겨지거든요. 

 

 

 

그리고 열면 완성!

 

 

다 돼서도 전 한번 섞어줘요. 혹시 버터랑 소금이 몰린데가 있을까봐요.

 

 

 

 

 

나무 볼에 담아서 사진 함 찍어보기.

 

맛있겠죠?

 

 

 

 

놀면서 먹기!

 

 

이거 맛있더라고요..

 

전 극장에서 먹는 것보다 맘에 들어요. 짭짤해서 그런지 바로 튀겨 따뜻해서 그런지 여튼 맛있어요. 

 

짜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원래 짜야 맛있잖아요.ㅋ

 

놀면서 주워먹다보면 금새  헉 내가 언제... 하며 다 먹고 없더라고요.

 

이래서 제가 살이 찌지요..

 

그런데 맛있으니까요. 맛있는 건 먹어야합니다..!

 

 

 

 

 


 

 

 

 

 

 

마무리하자면 

 

커클랜드 팝콘은 저렴하고 맛있다..! 그런데 전자렌지 1분 45초로는 안된다..!

 

어쨌든 맛있으니 추천할 만하다..!

 

입니다..!

 

 

 

끝..!